유럽 분유 군용기로 미국 수송...미 법원 '타이틀 42' 유지 결정

유럽 분유 군용기로 미국 수송...미 법원 '타이틀 42' 유지 결정

오늘의 미국 뉴스를 한눈에 #아메리카나우 2022 5 24 '분유 대란' 미국, 유럽서 군용기 긴급 공수 미국이 분유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유럽에서 긴급 공수한 분유 첫 물량 35t을 실은 군용기가 미국에 도착했다 미국은 코로나로 인한 공급망 정체 현상에 지난 2월 분유 생산 1위 업체인 애보트 사의 대규모 리콜까지 겹치면서 분유 부족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태 해결을 위해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해서 원료를 우선 공급하고, 긴급 수송을 위한 군용기 사용도 승인했다 애보트가 FDA의 승인을 거쳐 다음달 초 분유 생산을 재개하고, 긴급 물량도 들여오면서 부족 사태에 숨통이 트일 거란 기대다 미 법원 '타이틀 42' 유지 결정 남부 국경을 넘다 적발된 이주자를 즉시 추방하는 ‘타이틀 42’ 정책을 폐지하려는 바이든 행정부의 계획이 또다시 법원에서 가로막혔다 루이지애나주 서부 연방 지방법원 로버트 서머헤이스 판사는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타이틀 42호를 유지하도록 판결했다 타이틀 42는 공중 보건에 관한 연방 규정으로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 확산을 막는다는 목적으로 불법 이주자 즉각 추방을 허용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국가적인 보건 정책은 지방 법원 한 곳이 아니라 CDC가 결정해야 한다”며 법원의 결정을 비판했다 바이든 지지율 39% '최저' AP 통신 등이 지난 12~1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이 39%로 취임 후 최저를 기록했다 응답자 중 3분의 2가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고, 대 러시아 정책에 반대하는 비율도 54%로 절반이 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링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