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흡수+멸종 위기 터전 해초지·염습지 복원
해양생물의 중요 서식지 중 하나인 해초지와 염습지 해초들이 자라 나는 땅이자, 바닷물이 드나들어 염분 변화가 큰 습지를 말하는데요 해초지와 염습지는 해양 생물의 터전임과 동시에 탄소 흡수 능력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랜 기간 연안 개발로 많이 사라지고 훼손된 해초지와 염습지 복원에 나섭니다 그 규모만 해초지는 21만 5천㎡, 염습지 1만 5천㎡로 축구장 32개 넓이에 달하는데요 복원 대상지는 다도해와 한려 등 해상국립공원 15곳의 해초지 포함해 태안해안국립공원의 기지포와 바람아래해변 등 9곳의 염습지입니다 이곳의 탄소 흡수 능력을 감안하면 연간 약 25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정부는 2016년 부터 해양탄소흡수원 복원사업을 진행에 오고 있는데, 복원지역과 복원이 안 된 지역의 해양생물 출현종수를 비교했더니 무려 3배 가까이 차이가 났고 특히 흰발농게와 갯게 등 멸종위기 종의 서식지도 늘어났다고 합니다 공기도 맑히고, 사라져 가는 야생 생물들의 보금자리를 만드는 해양탄소흡수원 복원사업 앞으로도 쭉 이어져 나가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이리나기자 #해초지복원 #염습지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