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파병 북한군 전선서 사라져…"증원 기다리는 듯"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러 파병 북한군 전선서 사라져…"증원 기다리는 듯"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러 파병 북한군 전선서 사라져…"증원 기다리는 듯" [뉴스리뷰] [앵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최근 전선에서 모습을 감췄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북한군이 병력을 보강해 복귀할 거라는 전망 속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됩니다 안채린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군이 상당한 피해를 보고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물러섰다는 정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북한군이 현대전과 맞지 않는 맨몸 전술 등을 쓰다가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고, 2주째 전선에서 사라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자도 일부 전선에서 3주간 북한군이 없었다며 "이들이 철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습니다 앞서 서방 당국은 북한군 사상자와 실종자 규모가 4천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북한군이 전선에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자는 "북한군이 병력을 증강하고 있다"며 이들이 후방에서 훈련하며 부대를 다시 편성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들이 추가로 파병될 병력을 기다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종전에 관한 논의를 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글쎄요 곧 통화할 겁니다 우리는 통화해왔고, 앞으로도 할 겁니다 아마도 중요한 일을 할 것 같네요 우리는 전쟁을 끝내고 싶어요 "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압박 속에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곳곳을 때리며 공격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요충지인 도네츠크주의 한 도시를 포위했습니다 또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 미사일 폭격을 가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자는 러시아가 계속 보병을 투입해 공격을 이어가고 있어 "상황이 전반적으로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 TV 안채린입니다 #러_파병_북한군 #우크라 #트럼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