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 교육의 새로운 틀 만든다…'과학융합교육' 개발 / YTN 사이언스
[앵커] 창조경제 시대에는 창의적인 인재를 어떻게 육성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될 텐데요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융합 과학교육으로 창의인재를 키워 과학 대중화와 창조경제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강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차세대 인재 육성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과학교육 새로운 과학교육은 이과와 문과의 경계가 없는 융합을 강조합니다 새로운 틀 속에서 학생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겁니다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창의 인재의 시작점을 바로 이 같은 선진 교육으로 지목했습니다 [인터뷰: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과학에 공간이라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곳 즉, 창의력을 펼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서 증진할 수 있는 곳이겠죠 우리나라도 문·이과 통합에 따른 새로운 교육 과정을 개편하는 지금, 과학교육의 새로운 틀을 짜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김 이사장은 융합 인재에 예술적 소양을 더하는 한국형 스템 교육의 장점을 강조하며 계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미국에서 시작된 융합인재교육 'STEM'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나라는 여기에 예술적·감성적 체험 등을 접목해 학생들이 과학과 수학에 흥미를 가지도록 실시했습니다 이것이 'STEAM'이라는 교육 형태로 발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또,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과학 문화의 대중화가 시급하다며, 과학 문화 소비국에서 창출국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것을 역설했습니다 [인터뷰: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한 나라의 과학 기술 발전은 이를 지원하는 국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 수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고급 과학 문화를 창출하는 나라와의 간극을 좁혀서 우리 과학 문화의 수준을 올리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김 이사장은 과학 교육 시스템의 기초를 튼튼히 마련해 우리나라 창의인재들이 세계 속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science 강민경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