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초동 세모녀 살해' 가장 사형 구형
검찰, '서초동 세모녀 살해' 가장 사형 구형 부인과 두 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초동 세 모녀 살해사건' 피고인 강모씨에게 사형이 구형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10억원이 넘는 아파트가 있음에도 경제난을 이유로 아내와 딸을 살해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주식투자 실패 등으로 우울증을 앓게 됐다"며 "범행을 깊이 뉘우치는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강씨는 지난 1월 서울 서초동의 자택에서 아내와 두 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