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긴급물량 확보"...사태 장기화도 대비 / YTN

[앵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일본 출장에서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핵심 소재의 '긴급물량'을 어느 정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안 되는 만큼 사태가 장기화할 가능성에도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부회장은 일본 출장에서 귀국한 이튿날 사장단을 긴급 소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3가지 핵심 소재의 '긴급 물량'을 일정 부분 확보한 사실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가지 소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에 꼭 필요한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와 포토 리지스트, 고순도 불산입니다 기존의 재고량과 합치면 당장 심각한 생산 차질은 막을 수 있는 수준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를 직접적으로 벗어날 수는 없는 만큼, 일본 업체의 해외공장 물량을 수입하는 등의 우회로를 확보했을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도쿄에 머물면서 현지 업계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긴급 물량 확보로 급한 불을 껐을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하며 이 부회장도 일본 체류 기간 중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도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긴급 대책인 '컨틴전시 플랜'을 사장단에 주문했습니다 YTN 김평정pyung@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