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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묵상 - 2020.06.13 지식과 사랑 (고린도전서 8:1-13)
찬송가 620장 여기에 모인 우리 지식과 사랑 (고린도전서 8:1-13) 묵상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가진 또 하나의 질문에 대한 답을 들려줍니다 그것은 우상에게 바친 음식을 먹는 문제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음식은 구체적으로 고기를 말하는 것인데, 당시 대부분의 고기는 우상에게 마쳐진 제물이었습니다 그 제물을 먹는 문제를 가지고 고린도교회 안에 큰 갈등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떻게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을 수 있는가?’ 주장한 반면, 또 어떤 사람들은 ‘세상에는 하나님 한 분만 계시고 우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니 우상에게 바쳐졌다고 해서 무슨 의미가 있다는 것인가? 먹어도 상관없다’고 주장했다는 것입니다 이 갈등은 고린도교회 안에서 큰 문제를 일으켰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바울의 대답은 지식보다는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상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은 맞는 이야기입니다(4-6절)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완벽하게 안다는 것도 불가능한 일이거니와(2절), 더 중요한 일은 그로 인해 믿음이 약한 지체가 실족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도 주께서 핏값으로 살리신 귀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11절) 믿음 안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입니다 우리가 많이 안다고 구원받은 것이 아니요, 주께서 우리를 십자가의 사랑으로 품어 주신 것입니다 그 주님의 놀라운 사랑을 기억하며, 모든 일을 사랑으로 감당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 무엇보다 사랑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주님이 나를 십자가의 사랑으로 구원해 주셨다는 사실을 잊지 않게 하시고, 형제와 자매를 늘 사랑으로 대하게 하소서 코로나의 어려움을 주님의 은혜로 극복하게 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늘 소망 가운데 거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