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청소년리포트264]학생이 주인인 학교매점

2015/11/27 12:53:38 작성자 : 보도팀장 ◀ＡＮＣ▶ 안동mbc청소년리포트 오늘은 학생이 주인되어 운영하고 있는 학교매점 소식을 허태은 안동MBC청소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ＥＮＤ▶ 문경여고 학교 매점, 학생들이 간식을 사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탁자에 둘러앉아 과자를 먹으며 친구들끼리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매점 운영에 대한 의견을 메모지에 적어 붙입니다 ◀ＩＮＴ▶ 박지수 / 문경여자고등학교 2학년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이루어진 매점이라서 학생들이 직접 투표하여 먹고 싶은 음식을 사고 거기서 나온 수익금이 저희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점이 다른 매점에 비해 좋은 것 같습니다 ” 문경여고 학교 매점은 다른 여느 학교와는 다른 점이 있는데요 2013년 학생들의 독서토론 모임에서 협동조합 형태의 매점을 만들자는 얘기가 시초가 돼 올해 초 사회적 협동조합을 창립하게 됐습니다 ◀ＩＮＴ▶ 신지영 / 문경여자고등학교 2학년, 협동조합 이사 “협동조합 설립을 함께 해 오면서 많은 경제적, 법률적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이렇게 매점을 성공적으로 설립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학생을 위한 협동조합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처음엔 조합 설립에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지금은 학생들 모두가 매점의 주인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됐습니다 ◀ＩＮＴ▶ 장종환 / 문경여자고등학교 교장 “각 분과 위원회에서 학생들이 직접 매점을 운영하는 데 참여하고 그 활동으로 인한 여러 가지 이익금의 사용방법, 사용처 등도 공익을 위해서 학생들 스스로 (잘 하리라 믿습니다 )” 매점의 인테리어부터 진열하는 상품을 정하고 수익금을 활용하는데도 참여합니다 협동조합 매점을 열고난 뒤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더욱 즐겁기만 합니다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협동조합 매점에서 친구들과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안동MBC 청소년기자 허태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