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S격퇴' 속도전...4천 명 쿠웨이트 파병 / YTN

美 'IS격퇴' 속도전...4천 명 쿠웨이트 파병 / YTN

[앵커]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를 격퇴하기 위한 미국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미 지상군 4천 명이 쿠웨이트에 파병된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선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4월 IS가 장악중인 이라크 제2의 도시, 모술 탈환을 위해 미군이 이라크군과 합동 작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 지상군이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워싱턴 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과거 이라크 전쟁에 투입됐던 미국 육군 제3 전투여단 소속 군인 4천여 명이 다음주 쿠웨이트 파견을 위해 출정식을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3전투 여단은 최정예부대로 특히 중동지역 파견 단일 부대로는 최대 규모입니다 탱크와 장갑차 등 중화기를 갖췄고 IS 격퇴 작전을 주도하는 미군의 예비병력으로 편입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파병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최근 IS를 상대로 3년 기한의 무력사용권 승인을 의회에 요청한 직후 이뤄졌습니다 미국 NBC 방송의 여론조사를 보면 미국민 66%가 IS를 격퇴하기 위해 미 지상군을 파견하는 데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IS 격퇴 전략에 대해서는 불신이 48%로 신뢰 45%보다 다소 높았습니다 [인터뷰:존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 "대통령은 진화하는 테러리스트(IS)를 격퇴하기 위한 보다 체계적인 작전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대통령은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84%가 IS가 앞으로 10년간 미국에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나타났습니다 미군의 제한적 지상전 투입을 위한 행보가 속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이선아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