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개각 막판 고민…정치인 입각 변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개각 막판 고민…정치인 입각 변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개각 막판 고민…정치인 입각 변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그동안 북미정상회담으로 미뤄왔던 개각을 곧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명의 장관 가운데 최대 7곳에 이르는 중폭 개각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정치인 입각 폭이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예고했던 개각 시기는 이번 주 후반입니다 당초 목요일쯤 명단이 발표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금요일 발표로 가닥이 잡혔습니다 이번 개각은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장관들이 포진한 부처들을 중심으로 최대 7곳에서 이뤄질 예정인데, 대부분의 인사 검증 절차는 이미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그동안 여러 차례 장관 후보로 거론된 민주당 박영선, 진영, 우상호 의원 등 정치인 입각 폭이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7곳의 장관을 교체하면서 3명을 정치인 출신으로 채우게 될 경우 정무적 부담은 물론 전문가나 관료 출신을 등용하는 것보다 정책성과를 높인다는 기대감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 내각에 들어올 경우 내년 총선을 사실상 포기해야 하는데 일각에서는 일부 의원이 이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청와대도 "입각 대상자로 거론되는 정치인 세 분은 복수 후보 중 하나"라며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습니다 야당이 어느 때보다 철저한 검증을 벼르고 있어 현역 의원이라도 청문회 무사통과를 보장할 수 없다는 점도 정치인 입각 규모를 예상보다 적게 보는 이유입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