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중 스마트폰 쓰면 도로 횡단 1.2초 더 걸려" / YTN 사이언스](https://poortechguy.com/image/kDhCPexAT70.webp)
"보행 중 스마트폰 쓰면 도로 횡단 1.2초 더 걸려" / YTN 사이언스
걸어 다니면서 스마트기기를 쓰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속도가 느릴 뿐 아니라 차량 접근 여부를 잘 살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과 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 30m 길이의 횡단보도를 건넌다고 가정하면 스마트기기 사용자의 횡단 속도가 1 2초가량 느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호 점등 후 횡단을 시작할 때까지 걸린 시간을 측정한 값도 스마트기기 사용자는 2 65초로, 그렇지 않은 보행자보다 0 47초 길었습니다 스마트기기를 쓰는 보행자는 횡단을 시작할 때 좌측 차량 접근 여부를 잘 확인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고, 횡단 도중 중앙선을 넘어설 때 우측에서 오는 차량을 의식하는 비율도 낮았습니다 연구팀은 횡단 시작이 늦고 속도마저 느리면 도로에서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는데도, 10명 중 3명은 보행 중 스마트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 co kr]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