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대표 다음달 11일 선출…당권 경쟁 가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민의힘 새 대표 다음달 11일 선출…당권 경쟁 가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민의힘 새 대표 다음달 11일 선출…당권 경쟁 가열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이 새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다음 달 11일 열기로 확정했습니다. 예비 경선, 이른바 '컷오프'도 도입하기로 했는데요. 당권 도전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후보들 간 기 싸움도 달아오르는 모습입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첫 회의를 연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11일 전당대회를 열어 새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을 뽑기로 했습니다. 당 대표 후보가 최대 10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비 경선, 컷오프를 통해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기로 했습니다. 현재 당원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로 돼 있는 경선 규칙 개정 관련 논의도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우여 /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것은 시일이 촉박해서 상당히 어려운 면이 있고, 선관위원회의 권한이 아니라 비대위서 결정해야 될 일이고 또 전국위원회에서 확정을 짓는 일이라…." 이런 가운데 부산 사하을이 지역구인 5선 조경태 의원이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경태 / 국민의힘 의원] "기득권 정당, 낡은 정당의 부정적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야 합니다. 여당보다 더 젊고, 여당보다 더 혁신적이고, 여당보다 더 쇄신해야 합니다." 당 대표 경선 출마 러시 속 주자 간 기 싸움도 가열되는 양상입니다. 직전 원내대표를 지낸 주호영 의원이 초선 김웅 의원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을 겨냥해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려면 동네 뒷산만 다녀서는 안 된다"고 견제구를 날리자, 이 전 최고위원은 곧바로 주 의원이 국민의힘의 텃밭 대구에서만 내리 5선을 한 것을 비꼬며 "왜 더 험한 곳을 지향하지 못했느냐"고 맞받았습니다. 현재까지 8명 안팎의 인사가 출사표를 던졌거나 출마를 공식화한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도 출마 여부에 대한 결단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져 당권을 둘러싼 경쟁은 더욱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