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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원전 관리 허술"‥국감서 질타 잇따라 / 안동MBC
2019/10/21 17:14:12 작성자 : 박성아 ◀ANC▶ 한국수력원자력 국정감사에서 허술한 원전 관리와 안전 불감증이 도마에 올랐는데요, 특히 월성 원자력본부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박성아 기자입니다 ◀END▶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한 관리와 운영을 위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계획 예방 정비 원전 안전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지금껏 정비는 엉터리로 이뤄져 왔습니다 CG)지난 3년간 한수원은 8백 23건에 해당하는 작업 항목에 대해 예방 정비를 수행하지 않았고 중요도가 높은 A등급이 무려 115건에 이릅니다 CG)월성원전 3호기가 221건으로 가장 많았고, 월성 4호기, 월성 2호기 순으로 나타나 월성원전이 전국 원전 가운데 63%나 차지해 관리 시스템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INT▶이훈/ 더불어민주당 "팔백 몇 건 중 516건이 월성원전에서만 이뤄집니다 대부분이 누락이 제일 많고요 그 중에서 월성 3호기가 제일 많습니다 그래서 이건 제가 보기엔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아요 누락되는 건 " ◀INT▶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철저히 살펴서 재발 방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월성원전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 문제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주민들이 마시는 수돗물과 소변에서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가 발견됐지만, 이주 지원 대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정은혜/ 더불어민주당 "내부 피폭에 의한 건강 피해는 당장 그 결과가 드러나진 않지만 결과적으로 보통 방사성이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마셨을 경우 몸의 부위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 원전에 임시 보관중인 사용후 핵연료 역시 포화 상태로 대책없이 방치되고 있고, 인근에 4백만 이상 살고 있는 주민들은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INT▶백재현/ 더불어민주당 "4백만 이상이 살고 있는 그 지역 주민들이 이렇게 불완전한 사용후 핵연료 그 장소에 그대로 보관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 " 단 한 번의 실수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원전 사고 매년 반복되는 지적에도 원전의 허술한 관리 감독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성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