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유럽 관광객들 다시 돌아와 / KBS뉴스(News)

튀니지, 유럽 관광객들 다시 돌아와 / KBS뉴스(News)

북아프리카 튀니지 동부의 제르바 섬 관광용 전세기를 타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 백일 만에 프랑스, 독일 등 유럽에서 관광객들이 다시 입국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사라지진 않았지만 평화롭고 아름다운 튀니지의 섬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며 흡족해합니다 [랑베르/프랑스인 관광객 : "원래 5명이 함께 다른 나라로 휴가를 계획했다 취소돼 다른 곳을 찾다가 튀니지로 결정했는데 매우 만족합니다 "] 관광업은 튀니지 국내총생산의 1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데요 올해 관광 수입이 50% 이상 급감하자 튀니지 당국은 관광업 재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투미/튀니지 관광부 장관 : "나머지 관광 시즌 회복을 위해, 그리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당분간 유적지, 박물관, 숙박 시설, 식당의 사용 인원을 반으로 줄이는 등 튀니지 당국은 관광객 안전을 위해 방역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