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근 목사-팔복강해 ]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마5장4절

[ 최수근 목사-팔복강해 ]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마5장4절

2014년6월29일 주일설교동영상 [ 최수근 목사 ]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마5장4절 5장4절"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예수님이 말씀하고 있는 애통함은 단순히 낙심과 실패와 좌절, 죽음에 대한 슬픔과 비통함을 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려고 한 것은 개인적인 애통으로서 자신의 영적 상태에 대한 반응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 자신의 죄에 대해서 눈물 흘릴 수 있어야 합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자기 자신의 영적인 파탄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만으로 불충분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원수가 되었던 자신의 죄를 바라보면서, 자기 과신의 원인이 되었던 독선적인 자신의 태도를 바라보면서, 깊이 슬퍼하고 철저히 애통하는 자의 자리에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통해 지난날의 죄에 대해 겸손하게 뉘우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슬픔은 다른 사람의 어려운 상황과 슬픔에 대해서 더욱 민감한 마음을 갖도록 해줄 뿐만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에게로 이끌어 가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절망감, 막다른 골목에 도달했다는 생각으로 인한 비통함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기독교인이 되도록 하는 가장 보편적인 동기가 됩니다 우리 안에 우리 자신으로 인한 애통함이 없는 한 진정으로 절대자 하나님을 만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러니 이런 애통함을 마음에 주시고 그래서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회개함으로 하나님 만날 수 있으니 그게 바로 복입니다 우리는 세상과 자신의 죄악 된 모습을 바라보면서 애통해 하지만 그로 인해 결코 좌절하지는 않습니다 이야기의 끝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는 자라고 하신 것은 그들의 슬픔과 비통함 자체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될 위로 때문입니다 종말의 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의 참 목자가 되어주시고, 하나님께선 그들의 눈에서 눈물을 닦아주심으로 마지막 위로를 받게 될 것입니다 종말론적인 위로의 약속이 주어졌지만 우리는 여전히 현실적인 역경 가운데 있고, 우리 내면의 죄와 싸우고 있기에 끊임없이 애통하는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보혜사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런 우리들을 지속적으로 이 땅에서 위로해 주실 겁니다 반면에 슬퍼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하나님의 심판이 예고되었습니다 눅6장25절"화 있을진저 너희 지금 웃는 자여 너희가 애통하며 울리로다 "자신의 허물에 대해 애통함이 없으면 우리의 예배는 죽은 예배입니다 이렇게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선포하심으로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삶의 본질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인간의 영적 성취에 대한 자만을 버리고,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바라며 애통해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것은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삶의 표현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와 같은 영적인 애통함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성령께서 우리의 강퍅한 마음을 만져주시도록, 우리 삶의 어두운 구석구석들을 조명해주시어 밝히 드러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게 성령 안에 거할 때 우리의 삶이 드러나게 되고, 이로 말미암아 애통하는 우리의 마음이 위로 받고, 이 땅에서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하나님의 통치를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그 시작은 바로 자신의 죄로 인한 애통함에서부터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애통하는 자들이 세상 사람들을 품고 함께 웃고, 함께 울어줄 수 있습니다 [예수생명교회] 블로그 페이스북 (최수근 목사 페이스북) 트위터 목사 트위터) 유튜브 홈페이지 교회주소: 서울시 송파구 가락2동 124-22 전화번호 교회: 02-402-9191 담임목사 핸드폰: 010-8021-9001 *말씀을 듣고 신앙생활에 대해 상담하고자 하는 분들은 SNS나 전화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