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부순환로 일부 통제...우회로 정체 '극심' / YTN

서울 내부순환로 일부 통제...우회로 정체 '극심' / YTN

[앵커] 오늘부터 서울 내부순환로 길음램프와 사근램프 사이 7 5km 구간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월요일 출근길, 주변 도로와 우회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광렬 기자! 0시를 기해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의 통제가 시작됐는데, 현재 주변 도로 정체가 심하다고요? [기자] 하루 평균 9만 7천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내부순환로 일부 구간이 안전 문제로 오늘 0시부터 통제되기 시작했는데요 본격적인 출근 시간이 되면서 인근 우회 도로 정체는 최고조에 달한 상황입니다 이곳 종암 분기점 역시 내부순환로로 진입하지 못하고 우회하는 차들이 몰리면서 매우 혼잡한데요 미처 통제 사실을 접하지 못한 운전자들은 내부순환로 방면에 설치된 바리케이드를 보고서야 황급히 차를 돌리는 모습이었습니다 평소보다 특히 정체가 심한 곳은 종암사거리를 중심으로 한 종암로와 월곡 램프 주변 월곡로, 마장동 고산자로 등인데요 동부간선도로 역시 평소보다 약 50% 정도 차량 통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현재 동부간선도로 하행선의 경우 거의 전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통제 구간은 성북구 길음램프에서 성동구 사근램프 사이 7 5km 구간입니다 서울 강북구와 도봉구 등 동북부 지역과 올림픽대로, 강남을 잇는 역할을 해 왔는데요 이 구간을 이용하던 운전자는 우회로를 거쳐야 합니다 길음에서 성동 방향으로 내려가는 차량은 정릉 IC에서 아리랑로를 거치거나 길음 IC에서 종암로 또는 북부간선도로를 경유해 동부간선도로로 진입해야 합니다 성동에서 길음방향으로 올라가는 차량은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선도로로 우회하거나 종암로를 이용해 길음 IC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앵커] 통제가 이뤄지는 동안 매일 아침 출근 전쟁을 치러야 하는 상황으로 보이는데요 그렇다면 이번 내부순환로 통제, 언제까지 이어집니까? [기자] 내부순환로 일부 교량에서 안전상의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인데요 서울시는 정릉천 고가도로 안전 점검에서 교량을 지지하는 케이블 가운데 하나가 끊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노후화에 따른 부식 때문으로 보고 있지만 불과 2달 전 점검에서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