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예산안 심사 또 파행

◀앵커▶ 내년 도 예산을 둘러싼 도의회 여야 갈등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본회의 전날까지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건데, 사상 초유의 준예산 체제는 초읽기입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열린 도의회 예결위 예산심사가 또 파행됐습니다 여야 도의원들은 오늘 하루에만 수차례 의원총회를 열고 따로 예산심의까지 벌였지만 끝내 합의도출에 실패했습니다 새누리당 예결위원들은 무예마스터십 예산을 되살리겠다고 제안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이 거부했습니다 ◀ＩＮＴ▶ 김인수/충북도의회 예결위원장 "새정치 책임이다 " 새정치민주연합은 최소한 3개 사업 예산은 더 살아나야 예산작업에 참여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ＩＮＴ▶ 김영주/충북도의원 이에 따라 사상 초유의 준예산 편성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두차례나 거부됐던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도 또다시 보류됐습니다 내년 예산안 법정처리시한인 16일이 코앞이지만 이렇다할 해법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