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가을비 그치고 황사에 추위 온다 / YTN
우산으로 떨어지는 빗소리가 반갑게 느껴집니다 서울은 어제부터 지금까지 20 밀리미터가 조금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가뭄을 완전히 해소해 주기 어렵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내리는 단비에 주변의 나무들도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앞으로 최고 30 밀리미터 정도의 비가 내리다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날이 부쩍 추워지겠습니다 한낮에도 16도에 머물겠고요, 찬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비가 가장 집중되는 지역은 전남 강진입니다 시간당 30 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오고 있는데요 앞으로 전국에 5~3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오후부터는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다만 남부 지방은 비와 함께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오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바람이 추위를 몰고 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6도, 대전 17도, 대구 18도에 머물겠습니다 여기에 때아닌 황사도 몰려옵니다 현재 백령도에 황사가 관측되고 있는데요 낮부터 내일 새벽 사이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6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하겠고요, 낮 기온도 점차 내려가면서 당분간 때 이른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차윤희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