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 오르는 인천 택시.. 시민 부담 늘어나자 "서비스 개선" / OBS 경인플러스

【앵커】 4년 만에 인천 지역 택시요금이 인상됩니다 인천시는 택시요금 인상으로 시민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고객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 택시요금이 다음달 1일 새벽 4시부터 인상됩니다 지난 2019년 3월 요금이 인상된 지 4년여 만입니다 기본요금이 3천800원인 인천 중형택시의 기본요금은 1천 원 오른 4천800원이 됩니다 모범과 대형택시는 500원 오른 7천 원으로 인상됩니다 밤 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적용되는 심야시간 20% 할증요금은 2시간 확대돼 밤 10시부터 적용됩니다 심야시간 가운데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3시간 동안은 40%의 할증요금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다만 거리요금과 시간요금은 각 135m당 100원, 33초당 100원으로 현행기준을 그대로 유지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습니다 당초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택시요금 인상을 추진했지만 서민경제와 물가 안정 등을 고려해 상반기에는 택시요금을 동결했습니다 인천시는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 온 만큼 택시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택시 경영과 서비스 평가를 매년 시행해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적용하고 환경 개선에 나선다는 겁니다 하지만 택시요금뿐 아니라 인천의 버스와 지하철 요금도 하반기부터 인상이 예고되면서 서민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OBS뉴스 신종한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 #인천 #택시 #요금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