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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인적쇄신 착수…'靑 개편 → 책임총리 내각' 수순
박 대통령 인적쇄신 착수…'靑 개편 → 책임총리 내각' 수순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블랙홀'의 수습방안으로 인적쇄신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대상으로 일괄사표 제출을 지시한데 이어, 책임총리 선임과 경제팀 교체 등 내각 개편이 유력합니다 홍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28일) 오후 수석비서관들에게 일괄사표 제출을 지시하면서 본격적인 인적쇄신에 들어갔습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조만간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오전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1시간 30분간 단독 면담하고, 조속한 인적 쇄신 및 관련자 조사에 대한 이 대표의 건의에 긍정적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이번 주말 구체적인 교체 대상을 선별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상자로는 앞서 26일 사표를 제출한 이원종 비서실장과 사퇴 공세를 받고 있는 우병우 민정수석, 안종범 정책조정수석 등이 우선 꼽힙니다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정호성 부속비서관, 이재만 총무비서관, 안봉근 국정홍보비서관 등은 사표 제출 대상이 아니지만, 사실상 정리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참모진 쇄신과 동시에 내각 개편도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책임 총리를 먼저 임명하고 총리와 상의해 부분 개각에 나서는 수순이 유력한데, 경제위기 대응을 위해 유일호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팀 각료를 바꿀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정치권 일각에서 요구하는 거국 중립내각 구성은 당장 비중 있게 검토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야나, 탈당 등은 현재로서는 수용하지 않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