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1월 이후 처음 300명대…속속 방역강화 조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비수도권 1월 이후 처음 300명대…속속 방역강화 조치 [뉴스리뷰] [앵커] 비수도권에서도 무려 300명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이 300명 넘는 건 지난 1월 이후 처음인데요 이에 따라 각 지자체는 확산을 막기 위해 앞다퉈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비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었습니다 일요일(11일) 자정 기준 경남 63명, 부산 53명, 대전·충남 각 31명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 31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300명을 넘은 건 3차 대유행이 정점에 이르렀던 지난 1월 이후 여섯 달 만입니다 최근 부산에서 시작된 주점 관련 집단감염은 경남 등 이웃 지역으로 이어져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소라 /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유흥업소 관련해서 확진자들과 동선이 중복돼 연락을 취하고 검사를 권고하고 있는 대상자들은 약 5천여 명입니다 " 60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경남지역에선 일요일 오전에만 3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 가운데 12명이 김해 유흥주점 관련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8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 주점 관련 집단감염뿐만 아니라 지역 유흥시설, 식당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계속되자 경남도는 방역 위반 업소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권양근 /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출입자 명부 관리 위반 등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해 즉시 과태료 처분하고 2주간 집합금지 행정 처분할 계획입니다 "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 대전도 추가 방역 조치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부터 1주일 동안 확진자 수는 197명, 하루 평균 28명꼴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30명에 근접했습니다 [이동한 / 대전시 보건복지국장] "수도권이 4단계로 가고 휴가철이 오고 방학 기간이거든요 저희가 확진자 수가 많기 때문에 (방역 단계를) 높게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 시는 현재 8명인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4명으로 낮추는 등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방역 조치를 다음 주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