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與 김승원, 국회의장에 GSGG...욕설 논란 / YTN

[굿모닝] 與 김승원, 국회의장에 GSGG...욕설 논란 / YTN

언론중재법을 주도했던 인물 가운데 한 명이죠, 민주당 미디어 혁신 특위 부위원장을 맡은 김승원 의원이 구설에 올랐습니다. 바로, SNS 때문입니다. 언론중재법 상정이 무산되자 김승원 의원은 아쉬움을 나타내는 글을 올렸습니다. 문제의 표현은 글의 마지막쯤에 나왔습니다. 현재 국회의장이죠, '정말 감사하다' '역사에 남을 거'라며 박병석 의장의 결정을 비꼬았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GSGG'라고 적었습니다. 어떤 의미로 보이십니까? 방송에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동물에 빗댄 욕설이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그런데 김 의원은 글을 이렇게 고쳤습니다. 언론 인터뷰에서도 비슷한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국민에 봉사해야 한다는 영어 표현을 약어로 줄여 썼다는 취지입니다. 마치 영어로 초성게임을 하는 것처럼 끼워 맞추는 해명에 비판이 잇따랐습니다. 금태섭 전 의원은 변명도 천박하다면서 국회에서 징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승원 의원은 결국 박병석 의장을 찾아가 사과했습니다. 김 의원은 박 의장이 실망했다는 질책과 함께 격려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GSGG의 진짜 의미가 뭐였는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습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9...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