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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사돈 회사' 주식 차익 논란…권익위 시절 거래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배우자 정 씨가 사돈 관계인 제약회사의 주식을 통해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이 후보자가 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취임 전후로 거래가 이뤄져서 이해충돌 논란도 일었는데, 이 후보자 측은 일반적인 투자일 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박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서초구의 한 제약회사 2015년 10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의 딸과 이 회사 명예회장의 외손자가 결혼합니다 회사 일가와 사돈관계를 맺은 건데 이 후보자와 배우자 정 모씨가 이 회사 주식을 통해 적잖은 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 후보자가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일 당시 공개한 재산목록을 보면, 이 후보자는 해당 제약회사의 주식을 500주 보유, 부인은 3,600주가량을 보유했다 매도한 것으로 나옵니다 이 후보자의 배우자가 처음 이 회사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진 8월 초 주가는 3만 1,000원대였는데, 이후 신약 개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했고 4달 뒤 마지막 매도 시점에는 4만 4,000원을 넘어섰습니다 해당 기간 매매를 통해 적잖은 차익을 남겼을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정 씨가 주식을 매도한 시점이 이 후보자가 권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내정된 뒤라는 점도 논란입니다 ▶ 인터뷰 : 이해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권익위원회는 의료계 리베이트 사건 등에 대한 공익신고를 접수하고 사안에 따라 수사를 의뢰할 수 있는 기관입니다 배우자가 제약회사 주식을 거래해 시세차익을 실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인사청문회에서 자세하게 따져볼 것입니다 " 이 후보자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일반적인 투자에 불과하다며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당거래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당시 사돈은 이미 퇴직한 상황으로 '사돈 제약사'라는 표현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MBN뉴스 박규원입니다 [pkw712@mbn co kr] 영상취재 : 김지웅 VJ 영상편집 : 김혜영 그 래 픽 : 이지연 #MBN #MBNNEWS #종합뉴스 #이상민 #주식 #차익 #박규원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