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 화본역/ 경북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 화본역/ 경북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화본역 #간이역 #중앙선 #군위 #오빠생각 #하모니카 @DAESAN 네티즌이 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입니다 경상북도 군위군 소재 화본역은 1938년 중앙선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역이 위치한 화본마을은, 마을 동쪽의 조림산을 '산은 꽃의 뿌리와 같으므로 꽃의 근본이다'는 뜻의 산여화근고화본(山如花根故花本)라고 명명한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꽃의 뿌리 그 이름처럼 화본역은 누리꾼들이 뽑은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일 만큼 예쁘고 정감 있는 곳이다 배경음악 : 오빠생각 (최순애작사 /박태준 작곡)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오빠 말타고 서울가시면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귀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1925년 당시 12세의 소녀였던 최순애(1914~1998, 아동문학가 이원수의 아내 )가 잡지 어린이[1] 에 투고하여 발표한 동시에 작곡가 박태준이 선율을 붙여 만든 곡이다 열 한살 소녀였던 작사가 최순애는 도쿄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뒤 어린이 계몽 운동을 위해 서울로 올라갔던 8세 위의 오빠 최영주를 그리며 이 노래를 지었다고 한다 서울가는 오빠에게 비단구두를 사다달라고 부탁했는데 세월이 흘러도 아무 소식이 없는 오빠를 생각하면서 시를 썼다고 한다 당시 과수원 밭둑에서 서울쪽을 보면서 울다가 집에 왔다고 한다 당시 최영주는 동경으로 유학을 갔으나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사건을 피해 다시 고향인 수원으로 돌아왔다 이후 동아일보 수원지국 기자로 일하면서 화성소년회를 결성하였고, 1925년 방정환의 부름을 받고 서울로 올라가 개벽사와 색동회 활동을 하게 된다 이후 『어린이』, 『신여성』, 『학생』 등의 편집 사무를 맡았다 『소파전집』 출간, 망우리에 있는 소파 방정환 묘비의 건립 등 방정환 기념 사업의 실무를 맡기도 하는 등, 방정환의 측근 중 한 명이었다 해방 몇 달 전 사망했는데, 최영주의 묘는 망우리에 있는 방정환의 묘 지척에 조성되어 있다 [2] 나무위키에서 가져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