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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5.18 망언 솜방망이 처벌..반발
(앵커) 5 18 망언 국회의원들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두 달여 만에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수위를 보면 징계라기 보다는 면죄부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5월단체와 여야 정치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주최한 국회 공청회에서 김순례 의원은 5 18을 이렇게 왜곡했습니다 ◀INT▶ 김순례 의원/지난 2월 8일 "종복 좌파들이 판을 치면서 5 18 유공자라는 괴물집단을 만들어 세금을 축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두달 가량 차일피일 징계를 미룬 자유한국당이 오늘 김진태, 김순례 두 의원에 대해 사실상 면죄부를 줬습니다 중앙윤리위원회가 김순례 의원에게는 '당원권정지 3개월' 처분을, 김진태 의원에게는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인 '경고' 처분을 내리는 데 그쳤기 때문입니다 망언 3인방으로 불리는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이 앞서 제명된 거에 비하면 솜방망이 징계인 겁니다 보편적인 국민감정보다는 극우 지지층의 결집을 의식한 징계라는 비판이 뒷따르는 이유입니다 5월 단체는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며 제 식구 감싸기의 봐주기식 징계라고 반발했습니다 ◀INT▶ 이철우/5 18 기념재단 이사장 "당내에서는 그래도 제명을 좀 하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그런 기대를 했어요 그랬는데 당원권 정지 3개월 그 다음에 경고 조치 그걸 우리가 생각하는 징계라고 볼 수 있나요" 민주당 광주시당과 민주평화당도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며 5 18 39주기 행사에 참석을 검토 중인 황교안 대표가 무슨 낯으로 참석하려 하냐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는 세월호 막말로 회부된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에 대해서는 징계 절차를 공식 개시하고 징계 수위 등은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