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중국 항공사들, 저가 패키지에 배달 음식까지 판매 / KBS뉴스(News)

위기의 중국 항공사들, 저가 패키지에 배달 음식까지 판매 / KBS뉴스(News)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세계 항공사들이 위기에 직면해 있는데요 중국 항공사는 저가의 패키지 항공권을 판매하거나 배달 음식 서비스에 나서는 등 다양한 자구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 동방항공이 3천 322위안, 우리 돈 57만 원에 저가의 패키지 항공권을 선보였습니다 홍콩과 마카오를 제외한 중국 전역을 올 연말까지 매 주말마다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항공 승객 집이 너무 멀어서 자주 못 갔는데, 이제 주말이면 아무 때나 가고 있어요 "] 동방항공에 이어 화샤항공도 2,999위안, 51만 원에 탑승 횟수 제한이 없는 패키지 상품을 내놨습니다 춘치우 항공은 사장이 직접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항공권 판매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선전항공은 고유의 상표를 내세우며 베개와 눈가리개 등을 판매했고, 쓰촨 항공은 중국식 샤부샤부인 '후어궈' 세트 메뉴를 최저 200 위안, 3만 4천 원에 배송하고 있습니다 샤먼 항공은 코로나 여파로 사내 식당을 운영할 수 없는 기업에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