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한된 선물...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 YTN

제한된 선물...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 YTN

65년 만에 꿈에 그리던 혈육을 만나는 이산가족들, 어떤 선물을 준비했을까요? 마음은 모든 걸 다 주어도 모자랄 텐데요 하지만 정부와 적십자는 이산가족 상봉 시 북측 가족에게 주는 선물을 일정 부분 제한하고 있습니다 우선 귀금속이나 전자기기, 가죽이나 모피 제품은 가지고 갈 수 없고요, 10만 원 이상의 시계와 주류, 화장품도 선물할 수 없게 돼 있습니다 악기나 예술품, 골동품도 금지 품목입니다 선물이 든 가방의 무게도 30㎏을 넘을 수 없어 이산가족들은 선물을 가방 2∼3개에 나눠 담았습니다 현금은 미화 천500달러를 초과하지 않을 것과 최대한 1달러나 5달러짜리 잔돈으로 준비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권장되는 선물로는 생활필수품이나 의약품, 겨울옷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가장 많이 준비한 선물은 무엇일까요? [이천우, 77세 남측 상봉단 ] "과자, 약품, 옷하고 내복" [윤인자, 57세 남측 상봉단] "비타민, 치약, 칫솔, 아스피린, 오리털 파카, 그리고 여기는 초코파이 최고의 인기상품이라면서요?" 오리털 점퍼와 내복, 라면 등 따뜻함과 정이 물씬 느껴지는 선물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남측 이산가족이 이번에 가져간 선물 가방은 모두 211개 한 가족당 2 2개 분량입니다 65년간의 그리움을 가득 담은 선물 보따리가 내일 오전 '개별 상봉' 시간에 만날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