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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36만명 시대…의료한류 확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외국인 환자 36만명 시대…의료한류 확산 [앵커] 한국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지난해 36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드'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의료한류는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또 외국인 환자들의 국적, 이들이 주로 진료받는 과목에도 변화가 포착됐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진료를 받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가 늘고 있으며 모습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36만4천여명으로, 1년 전보다 23% 증가했습니다 국적별로는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카자흐스탄 순으로 많았으며 특히 베트남과 태국 환자가 각각 64%, 72% 급증했습니다 진료과목에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전체 외국인 환자의 진료과목은 내과, 성형외과, 피부과, 검진센터 순이었지만, 피부과와 한방도 각각 48%, 36%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환자들의 경우 성형외과와 내과, 피부과 순으로 많이 찾았고, 일본 환자의 절반 가량은 피부과를 다녀갔습니다 지난해 급증한 베트남 환자들은 내과와 산부인과를, 태국 환자들은 주로 성형외과를 찾았습니다 국내 의료기관들은 변화하는 의료한류에 대비해 다양한 의료상품을 내놓는 등 내실을 기하고 있습니다 [유혜진 / 국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 팀장] "최근에는 러시아 쪽 경기불황 등의 영향으로 단순한 종합검진을 위해서 방문하는 환자는 많이 줄어든 상황이고 암을 포함해서 중증질환 치료가 더욱 두드러지는 추세입니다 " 지난해 진료 수입은 1년 전보다 29% 증가한 8천600억원대였으며,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36만원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