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만 구독자 보유한 중국 유명 유튜버가 갑자기 실종된 이유는

중국 쓰촨성 출신으로 161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리즈치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31세의 리즈치는 전통적인 음식 조리법, 목가적이고 아름다운 전원생활 영상으로 ‘중국판 리틀 포레스트’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유튜버로 중국은 물론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리즈치의 웨이보와 유튜브 채널은 7월 14일 마지막 영상이 오른 후 영상 업데이트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채널이 중단되자 인터넷에는 그녀에 대한 각종 루머가 나돌기 시작했습니다 일부에선 리즈치의 건강에 문제가 있어 중단했다는 소문이 나왔고 일부에선 수익 문제와 관련해 기획사와 이해관계가 틀어져 중단됐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 일각에선 최근 중국의 연예인 정화운동과 관련돼 있으며 중공 당국의 눈에 벗어나 강제로 중단 당했다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 그러다 지난 8월 30일 리즈치는 중국 소셜 플랫폼 오아시스(Oasis)에 이전의 모습과 전혀 다른 두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하나는 ‘가난한 중이 투항한다(貧僧投降)’는 글이 적힌 이모티콘 사진이었고 또 하나는 경찰서에서 문서를 작성하며 앉아 있는 자신의 모습이 찍힌 의미심장한 사진이었습니다 #리즈치 #리지치 #이자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