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1,805명...사흘 만에 천8백 명대로 / YTN
[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증가세로 돌아서며 사흘 만에 천8백 명대로 늘었습니다 이번 주 후반부터는 여름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대규모 이동의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더 커질지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었죠? 자세한 코로나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1,805명입니다 전날보다 4백 명 넘게 늘면서 사흘 만에 다시 천8백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천 명 이상 네자릿수 확진자도 43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복절 사흘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면서 천3백 명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상승한 겁니다 특히 주 후반부터는 여름 휴가철과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에 따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모레, 그러니까 금요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767명, 해외 유입 38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환자가 1,107명으로 62 6%를 차지합니다 서울 507명, 경기 509명, 인천 91명입니다 수도권 밖의 상황도 좋지 않아 발생 비율이 40%에 가깝습니다 부산이 123명, 경남이 104명, 충남 70명 대구 61명, 제주 45명 등입니다 해외 유입 환자는 38명인데 이 가운데 15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5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2명 늘어 366명입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71만여 명이 늘어 누적 접종자는 2,378만여 명으로 전 국민의 46 3%입니다 접종을 끝낸 사람은 49만여 명 늘어 누적으론 1,049만여 명, 전 국민의 20 4%입니다 [앵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젊은 층들에 대한 백신 접종에 대한 당부가 있었죠?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한 말인데요 최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젊은 층에서도 감염이 중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백신 접종은 감염위험을 낮출 뿐 아니라 입원과 사망 가능성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효과가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국민의 46 3%가 1차 접종을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내일 10부제로 진행해온 40대 이하 접종 예약이 1차 마무리되지만,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분도 추석 연휴 전까지 언제라도 예약의 기회가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60살 이상 1차 미접종자의 예약률이 낮은 점을 거론하면서 어르신들은 델타 변이로 인한 4차 유행에 더 취약할 수 있는 만큼 가족과 이웃 등 주변에서도 어르신들의 접종 참여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한 달 넘게 계속되는 고강도 방역 조치로 국민의 고통과 어려움이 큰 가운데 정부는 이번 주에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결정한다며 관계부처, 지자체와 방역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합리적인 조정방안을 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