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가을 가장 쌀쌀, 설악산 첫 얼음...낮에도 찬 바람 / YTN

[날씨] 올가을 가장 쌀쌀, 설악산 첫 얼음...낮에도 찬 바람 / YTN

추석 연휴가 지나자마자 때 이른 가을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아침 설악산에서는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면서 작년보다 닷새나 빨리 첫 얼음이 관측됐고요, 서울의 최저 기온도 8.5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맑은 하늘에 볕이 내리쬐고 있지만, 볼에 닿는 공기는 여전히 서늘합니다. 현재 서울 14도에 머물고 있고, 찬 바람도 불고 있으니까요 외출하실때는 옷차림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며 일부 산간 지역은 영하권의 기온을 보였습니다. 향로봉은 영하 1.1도, 덕유봉은 영하 1.8도까지 기온이 떨어졌고요, 그 밖에 대관령 2도, 파주 3.5도 등 올가을 들어 기온이 가장 낮습니다. 낮 동안 쾌청한 하늘이 이어지겠지만,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서늘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8도, 대전과 광주 20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서울 기온은 8도로 오늘보다 더 쌀쌀하겠고요, 일부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에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때 이른 가을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진 뒤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까지 서해안과 영동 지역에는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