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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이틀만에 또 발사…靑 “단거리 탄도미사일 가능성 커” / KBS뉴스(News)
북한이 이틀만에 또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청와대와 군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번에도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2일) 새벽 2시 59분과 3시 23분에 함경남도 영흥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거리는 220km, 정점 고도는 25km로 추정됐습니다 이틀 전 발사체의 비행거리 250km, 고도 30km보다 거리와 고도 모두 조금 줄었습니다 유사한 비행 특성을 근거로 군은 이번 것도 신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로 잠정 평가했습니다 북한은 이틀 전 발사체를 신형 조종 방사포라고 밝혔지만, 최대 비행 속도가 방사포라면 나올 수 없는 마하 6 9로 탐지됐다는 점에서, 여전히 탄도 미사일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청와대도 같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다만 북한이 발사 사진을 공개하며 신형 조종 방사포라고 밝힌 점, 또 기술 향상으로 미사일과 방사포의 구분이 모호해진 점 등을 고려해 한미 정보당국이 세부 제원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최근 9일 사이 세 차례나 단거리 발사체를 쐈지만 미국은 여전히 별일 아니라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나라가 미사일 실험을 한다며, 이번에 발사한 것도 단거리이고 일반적인 미사일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김정은 위원장이 대통령을 테스트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통제 가능한 범위에 있습니다 "] 또 북미 간에 핵을 논의한 것이지 단거리 미사일을 논의한 적은 없다며 의미를 축소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