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속출에 재확산 우려…“확산시 영업시간 제한 등 조치 강화 검토” / KBS 2021.02.18.](https://poortechguy.com/image/lS8x_hlZkCY.webp)
집단감염 속출에 재확산 우려…“확산시 영업시간 제한 등 조치 강화 검토” / KBS 2021.02.18.
[앵커] 서울에서는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며 40여 일 만에 다시 200명대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서울 송파구의 학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순천향대병원 확진자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롭게 집단감염이 확인된 서울 송파구의 한 학원입니다 지난 14일 수강생 1명의 감염이 확인된 뒤 그제까지 17명, 어제 추가로 4명이 확진되는 등 감염자는 22명으로 늘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학생들은 밀폐된 강의실에 장시간 머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학원은 긴급 방역을 마치고, 현재는 운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학원 관계자와 수강생 등 133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입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용산구의 순천향대학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52명으로 늘었습니다 종로구의 서울대병원에서는 소아마취과 의사 1명이 어제 오후 확진됐습니다 용산구의 지인 모임과 구로구 체육시설 등에서도 감염 확산이 이어졌습니다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인 사례도 연휴 기간에 비해 크게 늘었고, 선행 확진자 접촉에 따른 신규 확진도 114건으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 됩니다 [송은철/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관 : "감염경로 조사중 사례가 금일(17일) 78건으로 이전에 비해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역사회 내에 잠재된 확진자가 많이 있었다는 의미이고 "] 방역 당국은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강화하고 거리 두기 단계를 다시 올리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모쪼록 이런 완화 조치들이 다시 조정되지 않도록 시설의 관리자나 혹은 이용하시는 국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고 "] 또 다음 주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과 학생들의 등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을 잘 지켜 유행의 재확산을 막는 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지훈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