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하지만 당분간 먼지 말썽…전국 초미세먼지 '나쁨'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포근하지만 당분간 먼지 말썽…전국 초미세먼지 '나쁨' [앵커] 연일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위가 잦아들자 먼지가 말썽인데요 오늘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광화문 일대가 잿빛 미세먼지로 뒤덮였습니다 건물은 물론이고 산도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뿌옇습니다 이미 한반도에 미세먼지가 갇혀 있는 가운데, 온화한 서풍을 타고 국외 미세먼지까지 유입돼 공기 질이 악화한 것입니다 서울은 한 시간 평균 먼지 농도가 1㎥당 75㎍ 이상인 상태가 지속되며 올겨울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화요일도 대기가 정체하며,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수도권과 충청은 공공차량 2부제 등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시행됩니다 [남지은 /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예보관] "20일 오전에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밤부터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21일 오전에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최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가장 큰 추위가 온다는 절기상 '대한'인 월요일은 날이 평년보다 포근했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7 5도까지 올라, 1973년 이후 대한 중 역대 세 번째로 기온이 높았습니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영하 5도 안팎, 낮에는 10도 내외로 오르며 평년보다 5도가량 높은 기온이 나타나겠습니다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금요일까지 공기 질이 좋지 않을 전망이라,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 co kr) [영상취재기자 이대형]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대기질_나쁨 #포근 #겨울 #날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