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사 또 입장차만 확인…가까워진 법정관리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국GM 노사 또 입장차만 확인…가까워진 법정관리행 [앵커] 한국GM의 최종 부도처리 여부를 결정하게될 데드라인이 임박한 상황에서 한국GM의 노사가 다시 만났습니다 벼랑끝에 다다른 상황에서 임금 및 단체 협상 교섭을 벌였던 건데 이번에도 성과는 없었습니다 곽준영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GM 노사가 인천 부평공장에서 8번째 임단협 교섭을 실시했습니다 대주주인 GM 측이 부도 여부를 최종 판단하겠다는 시일인 20일을 불과 며칠 남겨둔 상황에서 다시 만난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기대했던 결과물은 없었습니다 교섭에서 사측은 비용절감 자구안에 대한 잠정 합의를 요구했지만, 노조는 군산공장 고용 문제를 포함한 일괄 타결을 주장하며 팽팽히 맞섰습니다 교섭 이후 카허카젬 한국GM 사장과 노조의 간부는 비공개 면담을 가졌지만 이 자리에서도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GM의 회생을 위해선 자구안 합의가 시급하지만 노사가 이번에도 접점을 찾지 못 하자 법정관리행은 더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현재 한국GM은 데드라인인 20일까지 노조 측과 자구안 합의에 실패할 것을 대비해 법정관리에 대한 실무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단 업계에선 한국GM 노사가 데드라인 전 몇 차례 추가 협상을 벌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막판 타결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한국GM 노조는 합법적 파업권 확보를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신청한 쟁의 조정의 최종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