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대면예배 강행한 사랑제일교회…도심 곳곳서도 시위 / 연합뉴스 (Yonhapnews)
광복절 대면예배 강행한 사랑제일교회…도심 곳곳서도 시위 (서울=연합뉴스) 대면 종교집회 금지 명령을 여러 차례 위반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광복절인 15일 또 대면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된 이후 이번이 다섯 번째입니다 사랑제일교회는 이날 오전 11시께 대면 방식으로 예배를 열었습니다 교인들은 체온 측정과 명부 작성, 신체 소독 등을 거쳐 교회 내부로 들어갔습니다 서울시와 성북구는 이날 교회의 운영 중단 명령 준수 여부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확인할 예정이었으나, 교회 측이 막아서면서 무산됐습니다 시·구청 직원과 경찰 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과 11시께 두 차례 현장 점검을 위해 교회 내부로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 교회 측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시·구청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교회로 이어지는 통로 2곳에서 현장 채증을 진행해 대면 예배 참석자 수를 집계한 결과 약 800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성북구청은 이날 위반 사항에 대해서 별도 처분을 내릴지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날 광화문 광장 등 서울 도심 일대는 전날 경찰이 설치한 펜스와 차 벽으로 다수가 참여하는 집회나 시위는 사실상 원천봉쇄 됐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보수 성향 시민들이 곳곳에서 1인 시위를 벌여 경찰과 충돌하는 등 크고 작은 마찰을 빚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서정인] [영상: 연합뉴스TV] #연합뉴스 #사랑제일교회 #광복절광화문 #보수단체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