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北 도발시 강력 응징"...한미 다음 주 연합훈련 시작 / YTN

군 "北 도발시 강력 응징"...한미 다음 주 연합훈련 시작 / YTN

[앵커] 북한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면서 우리 군도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훈련으로 북한을 더욱 압박할 계획입니다 김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에 반발해 신형 방사포를 발사한 데 이어 어떤 식으로든 추가 도발에 나설 것이란 것이 군 당국의 판단입니다 북한은 2013년 3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의 제재 결의 채택 직후 단거리 미사일을 동해로 발사했고 개성공단까지 폐쇄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군은 강력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며 북한의 도발에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는 한미 연합 '키리졸브·독수리'훈련이 실시됩니다 한국군 29만 명, 미군 만5천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B-52 폭격기와 핵잠수함, F-22 스텔스 전투기에 이어 B2 스텔스 폭격기와 핵 추진 항공모함 등 미국의 최첨단 전략무기들이 총 동원됩니다 [김용현 / 합참 작전본부장 : 금년 KR·FE(키리졸브·독수리) 연습을 최첨단 최대규모로 실시하고 추가적인 미 전략자산을 전개시켜서 연합 무력시위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 특히, 한미 양국 해병대 만여 명이 참가하는 상륙 훈련과 함께 북한 내륙 진격 훈련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유사시 북한에 대한 선제 타격을 명시한 작전계획 5015도 처음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같은 한미 연합 훈련에 반발해 북한이 군사적 대응 수위를 높일 수 있어 한반도의 긴장감도 더욱 고조될 전망입니다 YTN 김희준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