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 19: 죽은 자의 부활(#55)

엘리사 19: 죽은 자의 부활(#55)

할렐루야! 오늘도 우리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능력이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임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은 엘리사 선지자가 노환으로 죽어 장사를 치르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였습니다 여러 해가 바뀌어 엘리사의 시신이 이미 뼈만 남은 상태가 되었는데, 한번은 모압 족속의 도적떼가 이스라엘을 침략해 들어왔습니다 이때 마침 상을 당하여 장례식을 거행하던 사람들이 모압의 도적떼가 쳐들어오자, 급한 나머지 장례식도 제대로 마치지 못하고 죽은 자를 가까운 곳에 있던 엘리사의 묘실에 그 시신을 놓고 도망을 쳤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시신이 엘리사의 뼈에 닿자 그가 곧 회생하여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기적, 기적 중의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렇게 엘리사의 유골에 닿은 시신의 회생 사건은 우연히 일어난 이적 사건이 아닙니다 여기에는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하나는 아람과 주변국들의 계속되는 침략으로 고통을 받고 있던 북왕국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민족의 회복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는 상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즉 이 사건은 주변국들의 침략을 받아 마치 시신과 같이 무기력해진 북왕국 이스라엘이 엘리사의 예언대로 주변국들을 물리치고 다시 그 힘을 회복할 것임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의 보다 중요한 의미는 바로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 증언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성경에는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한 기록이 많이 있는데, 엘리사의 뼈에 닿은 시신이 다시 살아난 사건은 바로 죽은 자의 부활을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예표적 사건(표적을 미리 보여준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현세와 내세에서 부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너무나도 중요한 사건입니다 사랑하는 주안의 성도 여러분, 진실로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는 오늘도 우리 삶 가운데 다양한 모습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진정한 기적은 부활하신 주님께서 성령으로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마다 함께 하시므로, 그 은혜로 인하여 지금 우리가 이 광야 같은 험한 세상에서도 호흡하며 살고 있는 것, 이것 자체가 바로 가장 소중한 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라기는 지금 이 시간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고통 가운데 있던 여인이 예수님의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마 9:21)는 믿음으로 만졌을 때 즉시 구원함을 받았듯이, 우리가 믿음으로 부활하신 주님의 손을 붙잡으므로 우리의 상처받은 영과 병든 육신이 소생하고 새로운 생명을 선물로 받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더 나아가 영원한 부활생명을 소유한 자들로, 죽음으로 가득한 이 어두운 세상에서 부활의 빛을 증언하고 선포하는 하나님의 도구, 생명의 도구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이제 우리가 오늘 본문의 사건에서 한 가지 더 주목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죽은 자를 살리는 기적을 베푸실 때에 죽은 자(선지자)의 뼈를 도구로 사용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죽은 엘리사의 마른 뼈에 어떤 신비한 능력이 있어서였을까요? 아닙니다 엘리사의 뼈도 다른 사람의 뼈와 같은 그저 단순한 마른 뼈였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죽은 엘리사의 뼈에 닿은 시신이 살아난 이 사건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생명의 주이신 하나님께서 그를 다시 살리셨기 때문입니다 즉 이러한 일을 가능케 하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죽은 자의 마른 뼈 그 자체는 아무런 능력도 없고, 무가치한 것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그것을 사용하시니 마른 뼈가 놀라운 기적의 도구가 되었고, 사람을 살리는 생명의 도구가 된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주안의 성도 여러분, 여기서 우리가 깨닫게 되는 중요한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기만 한다면, 그 어떤 무가치하고 보잘 것 없는 것이라 할지라도, 놀라운 능력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적으로 볼 때 아무리 작고, 연약하고, 무능력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면 엄청난 기적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주안의 성도 여러분! 지금 이 시간 부활하신 주님의 손을 믿음으로 잡으십시오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지금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계신 주님을 영접하십시오 그리고 내 연약한 육신과 병든 심령을 만져달라고 부르짖으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주실 것입니다 부활의 주님께서 우리를 새롭게 변화시켜주실 것입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주실 것입니다 아멘! #주안장로교회 #주승중목사 #5분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