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상속세만 12조원…"재산 60% 사회에 환원" / 연합뉴스 (Yonhapnews)
(서울=연합뉴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상속세 납부 시한을 앞두고 28일 역대급 사회공헌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사재 1조원을 출연해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진료에 쓰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생전 이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으로 불린 미술품도 2만3천여 점을 국가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업계는 이 회장의 유산을 총 30조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들이 납부할 상속세는 12조원 이상으로 사상 최고액입니다 삼성 측은 "이건희 회장의 재산 60%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이 사후에도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사회에 유산을 남기고 떠났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편, 유족들은 이날 주식 분할 내역과 상속 재원에 대해서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연합뉴스 #이건희 #상속세12조원 #사재1조원출연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