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폭발사고 났다면  실전 같은 탈출 훈련 20210622

선박 폭발사고 났다면 실전 같은 탈출 훈련 20210622

선박 폭발사고 났다면 실전 같은 탈출 훈련 지난 2019년 발생한 염포부두 선박 화재부터 여름철 반복되는 물놀이 사고까지, 해양 사고는 끊이지 않고 일어납니다 이런 사고에 대비해 실전 같은 종합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김예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방호복에 공기호흡기까지 착용한 채 바다 속으로 뛰어드는 소방관들 선박 내 불길이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다급한 상황, 탈출을 위해 뛰어든 물속에서 몇 분째 나오지 않는 겁니다 (인터뷰) 박태훈/동부소방서 화암119안전센터 소방사 "처음에는 뜬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무서운 감이 있었는데 직접 한번 해보니까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 염포부두 선박 폭발사고 후 비슷한 상황을 가상해 처음 실시된 해양 탈출 훈련입니다 (인터뷰) 서성훈/동부소방서 전하119안전센터 소방사 "생각보다 (물에) 잘 뜨는 것 같아서 선박 화재 때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 있으면 안전하게 뛰어내려도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 (스탠드업: 저는 수영을 아예 하지 못하는데요 바다에 빠졌을 때는 어떻게 구조될까요?) (싱크)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익수자 발견!" 익수자의 위치를 확인한 구조대원 두 명이 즉시 물에 뛰어들어 구조 튜브를 익수자 몸에 연결하면, 육지에선 튜브에 연결된 로프를 힘껏 잡아당깁니다 이때 익수자는 구조자를 잡아채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라면 직접 구하지 말고, 안전 구조함에서 튜브를 찾아 던져줘야 합니다 (인터뷰) 김보영/동부소방서 소방위 "일반 화재 진압 대원들이 익수자가 발생했을 때 119안전센터에서 가진 장비로만 요구조자를 구조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 최근 3년간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나 물놀이 사고 등은 85건, 사망자도 10명이나 되는 만큼 물놀이를 할 때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 ubc 뉴스 김예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