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영상] 30초 만에 노래가 뚝딱! 인공지능이 만드는 노래는?
생활 전반에 걸쳐 많은 역할을 하는 인공지능이 노래까지 만든다면 어떨까? 세계 최초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 A I M의 출범을 알리는 쇼케이스가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렸다 A I M은 한국 음반 제작사인 엔터아츠(Enterarts)와 영국의 글로벌 음악 인공지능 회사인 쥬크덱(Jukedeck)이 협업해 만든 인공지능 음반 레이블이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음악을 만드는 시대가 왔다"고 입을 연 박찬재 A I M 대표는 "이제는 음악을 듣는 과정뿐 아니라 모든 과정에서 주인공이 되는 시대다 누구나 작곡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쥬크덱 공동창업자 패트릭 스탑스는 알파고와 같이 '딥러닝' 시스템이 적용된 인공지능의 2014년, 2016년, 2018년까지 음악 변모 과정을 들려주며 "앞으로 AI가 가야 할 방향으로 많은 뮤지션들이 음악을 창작하는데 핵심적인 도구로 사용될 것을 굳게 믿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A I M 미니앨범 '뮤직 이즈 포 올'(Music is for All)의 AI와 작곡가가 협업한 3곡 'Our Voice', 'Digital Love', 'Moonlight' 등이 박찬재, 하이틴, 김보형 등 뮤지션들에 의해 발표됐다 최민석 기자 yullire@viva100 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