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0210108 '기적의 열쇠, 믿음' (누가복음 1장 34~38절) 박성진 목사

★ 성락성결교회 영상 및 찬양곡 라이센스 안내 ★　 - 본 영상에 관한 저작권은 성락성결교회에 있습니다 - 무단으로 퍼가는 행위, 배포 및 상업적 이용을 금합니다 - 성락성결교회는 CCLI로부터 교회 저작권 라이선스와 스트리밍 라이선스를 취득하였습니다 - 성락성결교회는 CCLI 교회 저작권 라이선스 및 스트리밍 라이선스 규정에 따라 비영리 예배 목적으로 이용합니다 - 본 영상에 광고가 재생될 경우, 본 교회/단체가 아닌 노래의 저작권자가 결정한 것으로 수익은 교회/단체가 아닌 노래의 저작권자에게 분배 됩니다 [성락성결교회 CCLI 라이선스] CCLI License #509426 CCLI Streaming License #113912 말씀삶공동체 성락성결교회 [설교원고 전문] 하루를 말씀으로 시작하는 성도님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함께 누리는 은혜의 시간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을 봉독하겠습니다 누가복음 1장 34~38절 말씀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보라 네 친족 엘리사벳도 늙어서 아들을 배었느니라 본래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이가 이미 여섯 달이 되었나니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아멘 4월 21일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과학의 날입니다 과학의 날이 되면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교에서 과학의 날 행사를 진행합니다 물로켓 만들기, 고무동력기 만들기, 글라이더 만들기, 요새는 코딩대회까지 진행을 한다고 합니다 저도 과학의 날 행사에 참여하던 기억이 생생한데요 그 중에서 글라이더 만들기를 참 좋아했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직접 손으로 자르고, 오리고, 붙이고, 끼우고 하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건 별개인 거 아시죠? 제가 손으로 무언가를 하는 게 좀 약해요 혼자서 열심히 설명서 보면서 따라 만들어도, 완성작을 보면 뭔가가 항상 찢어지고, 길이가 안 맞고, 날렸는데 균형이 안 맞아서 그대로 땅에 처박히는 글라이더를 만들어 놓고, 제대로 안된다고 어머니께 짜증내고, 혼자 울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러면 어머니는 저를 달래시면서 “아빠 집에 오면 고쳐달라고 하자”라고 말씀하시곤 하셨습니다 그러면 집 문 앞에서 아버지가 돌아오시기만을 기다리는 거죠 ‘아빠가 오면 고칠 수 있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기다리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 아버지가 퇴근하고 오셔서는 아들이 벌여놓은 사건을 해결하십니다 뚝딱뚝딱 고쳐주시는 거죠 어린 마음에 날지 못하던 글라이더가 창공을 훨훨 나는 글라이더로 완성되는 것이 기적과 같이 느껴졌었던 감정이 생생합니다 기적이죠, 분명히 던지면 땅에 처박히던 것이 아버지가 잠깐 만졌다고 하늘을 훨훨 나니 얼마나 기적 같은 일입니까 아무튼 너무 기뻐서 온종일 기다렸던 것이 전혀 힘들지도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함께 읽은 본문 말씀을 기억해보겠습니다 본문의 내용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실 예수님에 대한 가브리엘 천사와 마리아의 대화내용입니다 본문 38절 말씀을 새번역성경으로 다시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나는 주님의 여종입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나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아멘 말씀에 등장하는 마리아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분명하게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믿음이 기적을 경험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믿음이 기적을 경험하게 한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며, 무소불위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가장 선하고, 옳은 것으로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는 착오나 실패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과 공간 그리고 자연의 법칙에 제한을 받는 우리의 눈에는 하나님의 계획하심, 일하심, 인도하심이 놀랍게 보일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적이라고 부르죠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처녀였던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하게 된 것도 하나님의 역사하심, 기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간의 눈으로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 일이 하나님을 통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요, 성도님들 흔히 이야기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 기적이라는 것을 보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경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사내를 알지 못하는 처녀인 마리아가 아이를 가진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성령님께서 친히 역사하신다는 천사의 말을 듣고 이를 믿음으로 받아들입니다 처녀로서의 자신의 상황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믿음의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죠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능히 행하실 수 있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는 그분의 놀라운 뜻이 있음을 믿었기에 그녀는 순종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잉태하고 낳게 되는 기적의 은혜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출애굽 하던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억해볼까요? 그들은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그들이 생명을 구하고, 기적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열어주셨다는, 우리가 건너기 전에는 절대로 홍해가 덮이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말씀삶공동체 성도님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을 능히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 기적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체험하길 원하십니까? 마리아와 같이 하나님을 향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간직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도 세상 가운데 살아갑니다 광야와 같고, 거센 풍랑이 부는 바다와 같은 그곳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 하나님의 기적,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경험하는 우리의 삶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역사하심 하나님의 기적,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그리스도인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