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치료체계 바꾼다…경증환자는 생활치료센터로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코로나19 환자 급증이 계속되자, 정부가 오늘부터 치료체계를 바꿉니다 환자 중증도가 4개로 분류되고 경증 환자는 일명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은 모두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환자 중증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바뀝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1일) 밝힌 '환자 중증도 분류와 병상 배정 지침'에서 환자의 중증도를 경증·중등도·중증·최중증 4단계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중등도 이상 환자는 음압격리병실이나 감염병전담병원, 국가지정 병상에 입원하고, 전체 환자 중 80%를 차지하는 경증 환자는 지역 내 공공시설이나 숙박시설을 활용한 생활치료센터에 들어가게 하는 조치입니다 코로나19 환자 증가세가 절정에 이르면서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가 입원 대기 중 숨지는 사태를 막기 위한 겁니다 ▶ 인터뷰 :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어제) - "상급 병원의 병실이 부족해서 중증 환자의 치료가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면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상황실에서 타 시·도의 상급 병원으로 이송되도록 조정할… " 경증 환자가 머물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전담의료진이 상주해 환자 건강을 수시로 점검합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 지역에선 오늘부터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이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됩니다 MBN뉴스 박자은입니다 [jadooly@mbn co kr] 영상편집 : 유수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굿모닝MB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