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일본인 살해' 예고에 日 "분노 느낀다" / YTN
[앵커] '이슬람국가', IS가 일본인 인질을 살해하겠다는 동영상을 유포하자 일본 정부는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사태 해결을 위해 요르단에 정부 관계자를 급파하는 등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도쿄 연결합니다 최명신 특파원! IS가 72시간내 몸값을 지불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는데, 일본 정부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습니까? [기자]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오후 4시 반쯤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스가 장관은 현재 동영상의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이 같은 협박이 사실이라면 절대로 용서할 수 없고 이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일본 정부가 오후 3시쯤 관련 동영상을 확인했으며 중동을 순방하고 있는 아베 총리에게 즉각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로부터 사실관계 확인에 전력할 것과 관계국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인명구출에 최우선을 두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몸값 지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정확한 답변을 피했습니다 다만 테러와는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IS 주장과는 달리 일본은 인도적 지원과 인프라 설비 지원 등 비군사적 분야 한해 중동지역을 지원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관저에 긴급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베 총리는 나카야마 야스히데 외무성 부대신을 요르단 암만에 파견에 현지에서 진두지휘하도록 조치했습니다 또 중동 방문 일정을 일부 취소하고 이번 사태에 대응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베 총리는 중동 현지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