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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MBC 160103 새해 경기전망 "성장" vs "악화"
◀ANC▶ 새해 들어 시청자 여러분들이 바라는 것, 건강과 취업, 진학 등 여러 가지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살림살이가 좀 나아지는 것 아닐까요? 올해 충북 경제 상황은 지표면에서 성장이 예상되지만, 경기 침체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임용순기잡니다. ◀END▶ 롯데 맥주의 두 번째 공장 착공. 현재 가동 중인 1공장보다 내년부터 4배 정도 많이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에, 6천억 원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한화큐셀은 진천과 음성에 3,600억 원을 들여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전력시설을 준공했고, LG화학은 400억 원을 투입해 물 정화용 필터 생산공장을 청주에 완공했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30조의 투자를 공언한 SK하이닉스는 청주공장에만 최소 10조 원 이상시설투자가 예상되면서, 충북은 역대급의 투자가 기대됩니다. 충북발전연구원은 이런 대기업 중심의 설비투자 등에 힘입어 올해 충북 경제성장률을 4.8%로 전망했습니다. (CG) 이는 전국 전망치보다 크게 높은 거지만, 충북의 전망치가 실제 성장률을 웃돌았던 과거 사례를 보면, 무난히 달성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보다 내년에 가시적인 성과가 드러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INT▶ 정초시 원장 / 충북발전연구원 그러나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경기 침체가 여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전국 단위 조사에서 식음료와 의학 업종을 제외한 거의 모든 부문에서, 경기 하락이 예상되는 등, 내수 부진으로 인한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충북의 경우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SYN▶ 전화 박상언 부장 /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 대기업과 청주권 중심의 투자 성과는, 전국 평균을 웃도는 충북 경제성장률로 나타날 것으로 보이지만, 침체된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충청북도의 다각적인 처방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임용순입니다.// 영상취재 김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