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달 북유럽 3개국 국빈방문…키워드는 "혁신·평화·포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내달 북유럽 3개국 국빈방문…키워드는 "혁신·평화·포용"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내달 북유럽 3개국 국빈방문…키워드는 "혁신·평화·포용"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9일부터 8일 동안 북유럽 3개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의 키워드는 혁신성장과 포용국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라고 밝혔습니다 강민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 첫 방문국은 핀란드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여파로 대표 기업 '노키아'를 잃었지만,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혁신성장으로 전환점을 맞은 나라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 국빈방문에선 우리나라의 혁신 역량을 키울 방법을 찾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입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핀란드와의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 지속성장 경제구현을 위한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 문 대통령은 이어서 우리나라 대통령 중 최초로 노르웨이와 스웨덴을 국빈방문합니다 환경 보호를 강조하는 노르웨이에선 친환경 경제구현에 대한 논의를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방문국인 스웨덴은 노사 간 대화와 타협 정신을 대표하는 '살트셰바덴 협약'이 시작된 곳입니다 청와대는 스웨덴의 정신이 문재인 정부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협력적 노사 관계의 산실인 스웨덴의 경험과 포용 국가 건설을 위한 우리 정부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 한편 문 대통령은 북유럽 3개국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고민정 / 청와대 대변인] "국제평화와 안정을 위해 남다른 기여를 해 온 북유럽 3개국과 한반도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인 평화정착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문 대통령이 평화를 향한 여정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재작년 독일 베를린에서처럼 새로운 대북정책 구상을 공개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kmk@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