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늦더위 속 남해안·제주 비…태풍 미탁 북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늦더위 속 남해안·제주 비…태풍 미탁 북상 [앵커] 오늘도 전국적으로 늦더위가 나타나는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태풍 미탁은 내일부터 차차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한 바람이 불지만, 낮에는 오히려 반소매 차림이 더 어울릴 듯합니다 오늘도 서울을 포함한 많은 지역들에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늦더위가 나타날 텐데요 예년 기온이 23~24도인 것을 생각하면 이맘때 가을 날씨보다는 훨씬 더운 거죠 입고 벗을 수 있는 겉옷을 챙겨서 체온 조절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맑겠지만 제주도와 전남, 경남지역에는 낮부터 밤사이에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18호 태풍 미탁은 중형급으로 몸집을 키운 채 한반도를 향하고 있는데요 수요일 저녁 무렵에 제주 해상에 접근한 뒤 목요일 새벽에는 목포 부근 해안에 상륙하겠고 이후 남부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단 내일 새벽부터 태풍 전면에서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제주와 전남 또 경남지역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에 걸쳐서 비 내리는 지역 갈수록 확대돼서 개천절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 모두 29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목요일까지는 전국적으로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고요 이후로는 구름만 지나는 무난한 날씨가 예상되지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지역은 주말까지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