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북한, 폐회식에도 대표단 파견…북미 대화 가능성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1번지] 북한, 폐회식에도 대표단 파견…북미 대화 가능성은? [출연 :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ㆍ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평창 올림픽 기간 어렵사리 마련된 북미대화의 불씨를 북한이 막판에 걷어찬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내일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가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북한이 올림픽 폐막행사 참석을 위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을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고 통보해 왔습니다 북미 양측이 꺼진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 시간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두분 모시고 한반도 정세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통일부가 오늘 북한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행사 참석을 위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대표단을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도 방남을 수용하고 이들과 만나겠다고 밝혔는데, 북한의 전격적인 대표단 파견을 어떤 의도로 봐야 할까요? [질문 2] 올림픽을 계기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북한 김여정의 회동이 비밀리 추진됐지만 북한측이 회담 2시간 전에 취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에 김영철 부위원장을 다시 보낸 것과 당시 회담 불발과 관련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2-1] 백악관이 뒤늦게 북미접촉 불발 과정을 언론을 통해 공개한 이유는 뭘까요? [질문 3] 이른바 '퍼스트 도터'인 이방카 백악관 선임고문이 내일 방한해 문 대통령과 만찬을 가질 계획입니다 북측 인사나 탈북자는 만날 계획이 없다는데 역시 가장 관심은 이방카가 들고 올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입니다 이방카의 역할을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1] 북미 양측이 만남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속내가 엿보입니다 북미대화의 불씨를 다시 살릴 수 있을까요? [질문 4] 북한 노동신문 발행부수를 3분의 1로 줄였다는 소식이 대북소식통을 통해 전해졌습니다 노동신문은 '체제선전의 핵심 매체'인데 이것마저 줄인 것은 대북제재의 여파로 종이 살 돈이 부족하기 때문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또 지난번 북 고위급대표단 방남시엔 이용료 체납으로 항공관제용 위성망을 사용하지 못했다고도 합니다 어떤 상황이라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