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든 가방 찾으러 파출소 갔다가 덜미 / YTN

마약이 든 손가방을 잃어버린 50대 남성이 이를 되찾으러 파출소에 갔다가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필로폰 2 7g과 대마초 1 7g을 소지하며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50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1일 서울 자곡동에 있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뒤 차량 청소를 하면서 마약이 든 가방을 밖에 꺼내놨다가 깜빡 잊고 챙기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 씨는 가방 내용물을 확인하지 않았다는 경찰의 말을 듣고 파출소에 갔다가 내용물을 이미 확인하고 잠복하고 있던 형사들에게 붙잡혔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김 씨는 필로폰과 대마초를 모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마약 중간 공급책으로 봤지만 김 씨는 필로폰은 구입했고 대마초는 들에서 캤을 뿐 공급하지는 않았다고 부인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