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페루 국빈 방문...방산 협력 등 논의 / YTN

[앵커]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두 번째 방문지인 페루를 국빈 방문했습니다. 방위산업 등 고부가가치 신산업 분야 협력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페루 현지에서 박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콜롬비아 방문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두 번째 순방지인 페루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잉카 등 페루 고대 문명을 시찰하는 행사로 첫 일정을 시작합니다. 이어 현지의 우리 동포들과 만찬을 함께 하면서 격려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의 포괄적 동반자이자 FTA로 맺어진 페루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페루 경제지와의 인터뷰에서, 양국 간 협력 범위를 기존 무역·투자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신산업 분야로 다각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프라와 치안, 전자정부와 보건의료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공동 번영의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방위산업의 진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FA-50 등 국산 경공격기 수출에 청신호가 켜질 지 주목됩니다. [인터뷰: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페루는 우리의 경제 사회 발전 모델을 자국의 국가발전 전략에 접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페루 방문을 통해 우리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양국 간 호혜적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페루 리마에서 YTN 박기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0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